반짝이는 워터멜론 13회 줄거리 명대사&명장면 OST, 14회 예고

 

 반짝이는 워터멜론 13회 줄거리

 

12회에서 떠나려는 은유에게로 간 은결은 같이있자고 이야기하고 둘은 같이 택시를 타고 돌아오게 됩니다. 

 

"니가 누구여도 상관없어!

같이 있자, 우리"

 

 

은유를 데려다 주는 길, 택시에서 잠든 은유를 깨우기 싫어 은결은 기사님께 자꾸 한 바뀌 더 돌아 달라고 부탁을 드리는 은결. 잠이 깬 은유는 이제 그만하라며 내려서는 은유네 집에서 같이 부침개를 먹기로 합니다. 요리에 서투른 은유가 불을 내자 은결이 나서서 부침개를 부치기 시작합니다.  부침개를 먹으며 자연스럽게 각자의 이야기를 하고 장난도 치고 알콩달콩 시간을 보냅니다. 

 

자신은 코다였다며 이야기를 하는 은결에게 은유는 무심한듯 사람들 말은 신경쓰지 말라며 위로를 해주죠.  은유는 은결에게 정말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줄 수 있냐고 묻고, 은결은 은유가 이야기 하는 돌아가는 길이란 미국으로 가는 길을 넘어서 미국에 있는 누군가에게 돌아가기 힘든 현실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든든하게 이야기 해줍니다. 

 

나 돌아가면 영원히 못 돌아올텐데.

 

그래서 되도록이면 아주 천천히 찾아줄거야.

열심히 길을 찾고 성실히 늦출거야.

그래야 너랑 오래 있을 수 있으니까.

 

 

다음날 등교전 세경은 이찬을 찾아 갑니다. 은결을 좋아하는 것으로 마음이 확실해진 은유는 이찬에게 사과를 하지만, 은결을 향한 은유의 시선을 봤던 이찬은 알고 있었다며 쿨하게 넘어가 줍니다. 

 

너 하은결 좋아하지? 

 

고마워.

네 덕분에 매일매일이

축제처럼 신나고

설레고 즐거웠어.

후회없이 불태웠고

신명나게 놀아봤어.

 

 

학교에 온 밴드부원들을 교장선생님께 불려옵니다. 리허설때  패싸움한것이 발각된줄 알고 덮어두고 잘못했어요 하는 밴드부원들에게 교장선생님이 내민 것은 전국청소년 밴등 경연대회 신청서! 

 

교장선생님께서 라이벌인 일현교를 꺽어달라는 미션을 주셨는데, 대회 참가시 자작곡이 필수라 난감한 밴드부원들은  주말 송캠프를 가서 단합대회도 하고 자작곡 컨셉회의를 하기로 합니다. 은결 역시 이찬에게 세경(은유)와의 일을 이야기 하려 하지만 이찬은 이미 세경을 만났다며 담담하게 넘어 갑니다. 

 

 

세경이한테 잘해라~!!

내가 지켜본다!

 

 

 

학교에서 음악 수업을 피해 나오고 마침 수영장 청소를 하고 있던 은결을 만나 둘은 같이 땡땡이를 치기로 합니다. 같이 스쿠터를 타고 가며 언제부터 자기를 좋아했냐는 은유에게 미국간다고 했다가 다시 돌아와서 만났을 때라고 은결이 답하자 그때부터는 엄마의 과거가 아닌 진짜 자신이란 사실에 은유는 진짜 나야~라고 하며 좋아합니다.

 

 

대학로에서 길거리 공연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은유는 은결에고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은유가 죽으려고 하고 정신과 약을 먹는 것을 알고 있는 은결은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건냅니다. 

 

 

누가 더 아픈지 올라가 재 볼 저울은 없어.

판단해 줄 심판도 없고.

누구도 타인의 아픔을 판단할 권리는 없어.

인정받아야 할 의무도 없는 거고.

그냥 니가 아프면 아픈거야.

얼마나 아픈지는 너만 알 수 있는 거고.

 

내가 네 처방전이 됐으면 좋겠어,

약 대신 내가 가장 친한 친구가 됐으면 좋겠어

 

 

이찬이 세경이를 마음속에서 쿨하게 떠나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이찬의 마음에 이미 청하가 깊숙히 자리해 있기 때문이였던것 같습니다. 축제공연때 청하가 오지 않은 후 청하를 만날 수 없었던 이찬은  송캐픔에 청하를 초대하기 위해 팩스를 보내려고 하지만 결국 망설이다가 팩스를 보내지 못합니다.   이후 청하를 직접 찾아간 이찬은 그림그리는 청하를 보고 심쿵하지만 인사도 제대로 건내지못합니다.

 

그러다가 마침 청하에게 치근대다가 청하가 대꾸를 안하자 못든다며 조롱을 하는 남학생을 보고는 화를 참지못하고 응징을 하게 됩니다. 결국 주먹다짐으로 경찰서까지 가고 할머니의 기지로 다행히 훈방조치후 풀려납니다. 

 

 

할머니까지 나서서 청하에게 밥을 먹고 가라고 하지만... 불편한듯 택시타고 사라진 청하. 청하의 고백이후 축제날을 마지막으로 여전히 어색한 사이.. 청하에게 제대로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이찬은 은결에게 부탁해서 청하가 합주실로 오게 합니다.  드디어 청하를 제대로 마주하게 된 이찬은 스케치북 글로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친구하자고 한건 너야

나 좋아한다고 한것도 너야

사람 마음 흔들어 놓고 토하기 있냐?

축제에 안오기 있냐?

송캠프 안가기 있냐?

그렇게 못되게 굴기 있냐?

 

축제때 내가 너한테

노래 불려주려고 했는데 

넌 축제에안왔고 

송캠프토 못온다면 

여기서 할 수밖에! 

 

 

이제서야 서로의 진심을 바로 바라볼 수 있게 된 이찬과 청하.

 

 

오직 너만을 위한 무대야! 

 

 

 이찬은 수화를 연습해서 마법의 성을 수화를 하며 불러줍니다. 

 

 

 

두손을 모아 기도 했죠
끝없는 용기와 지혜달라고

 

 

이찬이 수화를 잊어서 당황하며 마법의 성이 멈추고 정적이 되는데 .. 청하가 그런 이찬을 꼬옥 안아줍니다. 이때 나오는 ost 참 좋네요 :)  

 

 

 

 

드이어 송캠프 당일!  뜨악! 커플로 등장한 은결과 세경(은유). 이찬과 청하를 보고 저마다 친구들은 놀라지만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특별히 오랜만에 다시 만난 청하를 위해 친구들역시 수화로 인사를 거냅니다. 

 

 

 

시끌시끌 기차를 타고 가는길,  밝아지 은유도 기왕이면 재밌게 살아보겠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마침 은유에게 마스터의 연락이 와서 통화를 하던중 신호를 찾아서 이동하는데 .. 2023년 핸드폰을 들고 딱 마주친 은결과 세경. 

반짝이는 워터멜론 13회 엔딩

 

마스터가 말한 시간여행자가..

마스터가 말한 조력자가..

 

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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