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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매혹된 자들 11회 줄거리 명대사& 명장면
세작, 매혹된 자들 11회 줄거리 핵심요약 & 엔딩
▶ 영상보기 [ 11화 하이라이트|사랑에 빠진 평범한 사내 조정석의 신세경 지키기 모먼트.zip ]
▶ 영상보기 [1-10화 요약] 서로에게 빠져들고만 임금과 첩자의 운명적 사랑!
등장인물 & 인물관계도
(대군자가 뜻: 대군(大君)은 고려 시대 및 조선 시대에 왕자들에게 내려진 작호의 일종, 자가(自家)는 조선 시대 왕의 가까운 자손, 즉 왕자(대군, 군), 왕녀(공주, 옹주), 왕세자의 아들(군), 왕세자의 딸(군주, 현주)등에게 붙는 존칭. )
세작, 매혹된 자들 11회 줄거리 명대사& 명장면
영부사 박종환이 눈치챈 것을 알게된 희수는 명하에게 박종환이 고하기 전에 우리가 먼너 주상께 사실을 알려야 한다며, 자신이 이야기 하겠다고 합니다.
모든것을 혼자 짊어지겠다는 생각이오?
대체 날 어디까지
부끄럽게 할 작정이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내어줘야지요.
그것이 제 목숨이라면
그나마 다행아닙니까?
밤이 깊었는데 주상께 공주 바꿔치기에 대해 고변을 하러 온 박종환과 마주친 명하는 애써 태연하게 인사를 건내고 박종환도 말을 아끼고는 주상에게로 갑니다.
대감,
밤이 깊었는데
다시 입궐하십니까?
몽우와 영취정에서 바둑을 두다가 고할것이 있다며 망성이는 희수를 걱정스러워 하는 이인은 사건의 전말을 모두 전해듣고는 공주를 보낸것은 청나라와의 전쟁을 피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일이였다며 몽우에게 화를 냅니다.
무슨일이냐?
혹 니 신변에 대한 일이냐?
아닙니다.
장령공주에 대한일입니다.
몽우 니가 한일은
나에대한 반역이고
참형을 면치못할
대역죄다
어찌 순순히 자복한게냐?
내가 이제 너를 연모하니
죄를 눈감아 줄거라 생각한거야?
그리생각하면 안됩니까?
전하게 죄를 지었다고
제 연모가 거짓은 아닙니다.
이인은 몽우에게 이 일을 누가 아냐고 묻고 몽우는 자신과 분영, 공주 셋만 안다고 답하지만 문성대군이 모를리 없다는 이인. 콕 집어 김명하에 대해서도 묻자 결국 몽우는 문성대군과 김명하는 싫다고 했지만 자신이 설득했다며 모든 사실을 실토합니다.
내가 알아야 할것이 더있느냐?
하나도 빠짐없이 고하라!
희수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고 온 이인은 박종환의 고변을 듣고 자신이 직접 추국을 하겠다며 문성대군의 처소에 별기군을 보내 감시하고, 김명하를 잡아들이라고 명합니다.
바꿔치기라니 확실합니까?!
동조한 자들까지 모두 잡아들인후
개경에 납시면
청나라 사신 포단의 진노를
막을 수 있을겁니다.
박종환의 말을 믿어주는 척 상화에게 명을 내린후 박종환에게 더 확인할 것이 있다는 이인.
사실 박종환은 공주의 얼굴을 보러고 인사를 드린다는 핑계로 쫒아 갔지만 정제표가 무례하다며 박종환을 말리는 바람에 공주의 뒷모습만 보고 온 상황입니다. 박종환 덕분에 공주 얼굴을 미리 확인 할 때문터 분영이 공주인 척을 해뒀던 터라 박종환 대신 공주의 정면을 본 정제표는 공주가 맞다며 박종환을 나무랐고, 청나라에 심기를 건드릴 수 없던 박종환이 아무말도 못하고 물러섰습니다.
공주자가 괜찮으십니까?
이게 대체 무슨일입니까?
영부사 대감
이게 무슨 소란입니까?
대감 이러시면 나도 곤란합니다.
공주자가에게 무례를 범한것을
예친왕께서 알면 노하실겁니다.
박종환 대신 공주인 척 예복을 입고 있는 분영에게 사과를 하는 정제표.
공주자가 제가 대신 사죄드립니다.
영부사의 무례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렇게 무사히 분영이 공주인 척 궁을 떠나고 박종환은 굳이 자신에게 얼굴을 숨기는 공주(분영)을 보고 공주가 바꿔치기 되었단 사실에 심증을 더욱 굳혔지만 얼굴을 직접 보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권세가인 자신이 못본다면 다른 사람도 못볼거라며 심증만으로 고변을 해서 주상이 의심을 하게 만들면 된다며 주상에게 고하기로 결심합니다.
내꾀에 내가 넘어간거야.
정제표가 예물을 바치기 전에
바꿔치기 한거야..
분영을 잘 알고 있는 몽우는 수를 읽어 박종환이 얼굴을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음을 이인에게 미리 알려주고, 또한 박종환이 왕대비의 명을 받아 주상몰래 정제표가 미리 공주 얼굴을 확인하도록 한 일에 대해서도 고자질을 합니다.
분영이는 이 일의 엄중함을 압니다.
무슨수를 써도 영부사에게 얼굴을
보이지 않았을 겁니다.
하오니 영부사가 직접
분영이의 얼굴을 보았다고 하면
그는 십중팔구 거짓입니다.
몽우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이일을 없던일로 덮겠다고 하는 이인.
니가 나를 믿고
모든 죄를 자복하였으니
나도 너를 믿고
이일을 없는 일로 만들것이다.
고변을 하는 영부사 박종환에게 이인은 한가지 더 확인할 것이 있다며 영부사가 직접 공주의 얼굴을 봤냐고 추궁하고 영부사는 정제표가 얼굴을 확인하고 공주가 아니라고 청나라 사신 포단에게 고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인은 공주의 그림자도 본적 없는 정제표가 어찌 공주의 얼굴을 아냐고 묻자, 임금몰래 정제표가 공주얼굴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던 박종환은 임금이 사냥간 틈을 타 왕대비와 함께 했던 일이 들통날까봐 모른다고 답합니다. 이에 몽우를 불러 정제표가 공주의 얼굴을 아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그러자 서둘러 물러가려는 박종환에게 기다리라고 한 이인.
정제표가 알고 있는 공주얼굴은 분영이란 사실을 알고 있는 몽우와 임금은 영부사가 얼굴도 직접 보지 못하고 정제표가 포단에게 고했다고 거짓말한것을 눈치채고 정제표를 직접 불러 묻겠다고 하자 영부사는 정제표를 부르려는 임금을 말리면서 전하기 직접 가서 공주의 얼굴을 확인하라고 합니다.
이인은 임금인 자신이 나서서 공주의 열굴을 확인하러 가면 되려 청에게 공주 바꿔치기에 대한 일이 커지고 청과 관계가 나뻐질 수 있다며 거부합니다. 역적을 잡기 위해 청과으 전쟁을 불사해야 한다는 박종환에게 이인은 화를 내고 박종환의 고변은 거짓이라며 앞으로 이일이 언급되어 청과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며 입단속을 시킵니다.
내 분명히 말하겠습니다.
바꿔치기는 없었습니다.
이일이 예친왕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면
영부사가 세작을 보내
예친왕에게 알린것으로 보고
대역죄인으로 다스릴 것이요.
결국 심증은 있지만 이인에게 논리적으로 밀려 공주 바꿔치기 사건에 대해 함구하기로 하고 퇴청하는 박종환.
이어 이인은 김명하를 불러 죄를 고하라고 하고, 김명하는 줄줄이 죄를 읊습니다. 다 들은 이인은 중요한 죄가 빠졌다고 지적을 합니다.
죄가 하나 빠졌다.
그 많은 죄를 짓고
기대령 강몽우 뒤에 숨은죄!
이인은 공주가 바꿔치기 되었다면 명하가 백번 천번 죽어 마땅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공주를 예친왕에게 보냈고, 그랬으니 명하에게도 죄를 묻지 않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의 죄때문에 대군께 해가 가해지지 않겠다는 전하의 약조로 생각해도 되겠냐는 명하에게 대군을 진정 생각한다면 다시는 이런짓을 하지 말라는 이인에게 명하는 감사 인사를 올리고 물러납니다.
성은이 만극하옵니다.
전하
별군직행수로써 경고하겠소
앞으로 각별히
행실에 신경쓰는것이
좋을 겁니다.
명하가 물러가고 도승지를 불러 은밀하게 말을 아끼면서 부탁을 하는 이인.
부탁함세..
성심을 다해 명을 받들겠나이다.
마지막으로 상화를 불러서 오늘일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각별히 단속하라고 하고, 상화는 왕대비전과 내통하고 있는 김내관에게 특별히 주의를 줍으로써 공주 바꿔치기 사건은 마무리가 됩니다.
왕대비전과 내통하고 있는거
내가 모를 줄 알았소?
내말 명심하시오.
영부사로 부터 공주 바꿔치기 소식을 듣고 영부사가 전하께 고하고 난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왕대비는 영부사는 퇴궐하고 김내관은 평소와 다르지 않다는 답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상황이 궁금한 왕대비는 그럼 동상궁을 데려오라고 명합니다.
하지만 동상궁은 왕대비전 상궁을 밀치며 당돌하게 왕대비전의 명을 거부합니다.
이리전하시게.
나를 불러 쓰시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주셔아 한다고 말일쎄.
지쳐보이는 이인의 시중을 드는 동상궁은 임금의 심기를 살피는데, 이인은 그런 동상궁에게 왕대비전의 명을 받았냐고 의심을 합니다.
오늘 편전에서
무슨일이 있으셨습니까?
공주 바꿔치기 계획이 박종환에게 들통이 나 노심초사하며 몽우를 기다라디너 추달하는 이인에 대한 반감이 커서 주상의 협조아래 잘 마무리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외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주상이 애기씨의 말만듣고
자기사람인 박종하의 고변을 덮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영부사가 실수한것이 천운이였어.
원래 몽우의 계획대로라면 공주는 초암어르신댁으로 가기로 되어있었지만, 전하의 명을 받고 도승지가 나타나 공주를 전하께서 명한 곳으로 데려가고 세동과 점이네에겐 입단속을 하고 은자 포상을 내립니다.
전하께서 특별히
자가의 안위를 지키라 명하셨습니다.
편히 계실 곳으로 뫼시는 것이니
심려마시옵소서.
어명을 받들게
도성안의 공주자가의
소문이 돌시에는
자네들의 목숨은
없는것으로 여겨도 될것이야.
자 받게,
전하께서 하사하시는 것일세.
공주자가를 떠나보내고 우느라 밤새 잠을 못자고 표정이 어두운 대군자가. 갑자기 주상이 나타나 기대령 대신 대군자가와 바둑을 두겠다고 합니다. 아직 몽우에 대한 화가 안풀려 기대령에게 눈길도 안주고 그만 물러가라고 말하는 이인.
임금은 애둘러 자신이 대군과 공주의 고통을 모르는 것이 아니나 전쟁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공주를 청에 보내기로 한것이있음을 내비춥니다. 문성대군은 자신의 잘못을 알고, 또한 임금을 속이고 있다는 것 때문에 너무 마음이 불편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주상은 이일을 마음깊이 새기라며 문성대군의 잘못을 넘어가 줍니다.
전쟁을 미연에 막는것
그것이 임금의 가장 중요한 소임이다.
설사 이긴다 하여도
백성들의 고통이 극심하기 때문이다.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알겠느냐?
형님에겐 잘못이 없습니다.
모두 제가 한것입니다.
명하는 도승지를 찾아가 공주가 어디에 있는지 묻지만 도승지는 전하의 명이라며 묻지도, 알려고도 하지 말라고 전합니다. 도승지는 불안해 하는 명하를 보면서 자신도 위태로운 처지이지만 백성을 위한 임금이 되려고 하기에 박종환 세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적의 자식인 명하를 내치지 않은 것이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하지만 눈앞에서 아버지가 이인의 칼에 죽는 것을 본 명하는 아직 이인에 대한 불긴과 반감이 큰 상황.
공주바꿔치기 사건이 없던일처럼 조용히 마무리 되자, 박종환은 왕과 몽우사이의 불신을 키우려고 몽우를 불러 이야기를 합니다.
강항순 대감을 혹시 아는가?
전하께 스승이라 불렸지만
버림받았다네.
자네또한 마찬가질세
전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이용하고 버리는데
능한분이라는거 잊지말게!
박종환을 만나고 무거운 마음으로 퇴정하는 몽우. 자신을 쫒는 유현보의 수하들이 신경쓰여 뒤를 돌아다 보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려는데 전하가 나타나 몽우를 잡아줍니다.
조심해야지!
무슨생각을 하기에
사람이 쫒아와도
알아채지 못하는게야?
몽우는 이인이 공주바꿔치기 일을 꾸민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나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는데, 이인은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북경에 공주를
보살펴주기로 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분영일 잘 보살펴 줄것이다.
화가 난것은 맞다
허나 너때문이 아니라
나때문이다.
3년전 겪은 고통때문에
공주를 도운것이란
너의 말을 계속 생각했다.
죄없는 너에게 고통을 준것도 모자라
또다시 고통을 주다니
내 자신에게 참을 수 없이 화가 났다.
지금 이순간 나는
이 나라의 임금이 아니라
한 여인을 연모하는
평범한 사내로 네 앞에 있다.
나는 너에게 고통을 주었고
여전히 그 고통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언젠간 너에게 지난 모든일을
털어놓을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또한 나의 변명일 뿐..
너의 용서를 바랄 수 없다는 것도 잘안다.
제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나는 죽는 날까지 임금이고
하여 너에게 또다시 고통을 주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내곁에 있겠느냐?
내 너의 답을 재촉하지 않고
기다릴 것이다.
마음이 정해지면 영취정으로 오너라
몽우의 답을 듣지 못하고 궁으로 돌아가는 임금.
▶ 영상보기 [ 신세경, '연정을 품은 사내' 조정석의 진실한 모습에 혼란 ]
홀로 남아 고민이 깊어진 몽우 (희수) 앞에 추달하가 나타납니다.
주상에 대한 마음때문에 복수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느낀 추달하는 이인을 시해하는 방법으로 복수를 하려고 하는데 희수는 자신을 믿고 때를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어쩌면 주상에게
내가 모르는 다른 사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저도 한때 주상을 믿었지만
청에 팔아넘겨졌고
영상대감 또한
그 술수에 속아
청에 끌려가신 겁니다.
주상을 시해하면
영부사 박종환이 자기뜻대로 임금을 세울것이고
우리가 바라는 뜻은 시작도 못할것이야.
자네가 바라는 것이 그것인가?
제가 바라는 것은 원수의 죽음입니다.
때가 되면 일러주겠네.
그때 자네 뜻대로 하게..
대사헌 직을 받고 입궐한 희수 아버지, 강항순의 친구인 초암 김제남. 이인은 김제남의 등청을 반기며 앞으로 김제남의 고견을 새겨듣겠다며 초암을 향한 깊은 신뢰를 보여줍니다.
왕대비는 박종환을 불러 공주 바꾸치기 사건에 대해서 묻고, 박종환은 모자 관계를 고려해서 자신이 고하지 않는 것은 굳이 모르는 것이 낫다며 이인과의 약속대로 말을 아낍니다. 이제 문성대관과 중전에 관한일을 논의하자는 왕대비.
그럼 이제 문성대군의 혼처를
찾을 일만 남았군요.
중궁전도 새로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주전은 병세가 심상치 않아 몇일째 왕대비전에 문후도 못가고 있습니다. .
중전이 아픈것을 슬퍼하며 걱정해주는 문성대군과 어린 문성대군이 자신을 걱정하는 것에 되려 미안한 중전.
중전마마
제가 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몸이 나이지면 보려고 했지만 그럴수 없을거 같다며 기대령을 부른 중전은 자신이 죽기전 힘을 다해 문성대군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다며 묘책이 있는 지 묻습니다.
내 죽기전 마지막으로
대군에게 힘이되어주고 싶소
무슨 방도가 없겠소?
대군자가의 안위를 지킬수 있는 방도는
세자가 되는 길 뿐입니다.
세자가 되지 못하시면
중전마마보다 먼저
세상을 하직하게 되실 것입니다.
중전과 문성대군일을 의논하고 퇴청한 희수는 늦은 밤까지 고심을 하고 자근년은 희수를 걱정해 줍니다. 자근년에게 초암어르신도 오셨으니 오랜만에 나들이를 가겠다고 이야기 하는 희수.
희수와 오랜만에 만나 바둑을 두는 초암선생.
한수만 물러주게..
포기하십시오.
한수 물르는 것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바둑을 마치고 자리를 뜨면서 초암은 모두에게 희수를 돕겠다던 약조와는 달리 앞으로는 함께 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합니다.
이젠 난 자네들과 함께할 수 없네
이쪽저쪽 넘나드는 재주따위 없다는거
잘알지 않는가?
명하와 추달하는 초암선생의 대답을 듣고 동요하는데, 희수는 초암이 그럴줄 알았다는 듯이 태연합니다. 초암은 언제나 희수가 자신의 수를 다 알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희수는 초암선생에게 주상을 직접 만난 후 솔직한 소감을 묻습니다.
주상을 만나보신 소감을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내 생각보단 더 단단하신분 같고
자네생각보단 여신분 같네..
용부사 박종환에게 휘둘리는
꼭두각시 임금이려니 생각했는데
그정돈 아닐것 같고.
유혹에 빠져 어린 조카의 용상을
빼앗은 폭군이라 치부하기엔
눈빛이 지나치게 맑은것 같고.
어쨋든...!
죽든 살든 전하의 뜻을
한번은 확인하고 싶어졌네.
희수에게 힘이 되어주기로 했던 초암어르신에 선을 긋자 우리에겐 역모를 도모할 세력이 없다며 불안해 하는 명하와 추달하에게 희수는 대군자가 세자가 될것이라며 안심을 시켜 줍니다.
비가 내리는 날 혼자 영취정에서 몽우(희수) 생각에 잠겨있는 이인.
마침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답을 하지 않았던 몽우가 영취정에 나타납니다.
반가운 마음에 나가 몽우앞에선 이인에게 몽우가 답을 합니다.
소신 전하의 하문에
답을 하러 왔습니다.
소신 어떤 고통이든
감수하겠습니다.
전하의 곁에 있겠습니다.
갑자기 비와 천둥번개가 심해는 궁궐.
천둥번개를 살피며 어리둥절해 있는 두사람에게 급하게 상화가 와서 대궐의 불이 났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11회는 끝이 납니다.
전하 큰일났습니다.
대궐에 벼락이 떨어져
불이 났습니다.
▶ 영상보기 [포옹엔딩] 신세경, 조정석의 물음에 대한 답 (ft. 불길한 징조)
세작 매혹된 자들 12회 선공개
세작 매혹된 자들 12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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