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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15회 줄거리

14회에서 온유가 은결에게 아빠(이찬)의 사고를 아직 막지 못한것을 알게되면서 끝난 이후 15회는 온유의 이야기를 통해 재구성된,  은결이 타임슬립을 하지 않았던 1995년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밴드의 이름도 첫사랑 기억 조작단 그대로 이고  기타리스트로는 윤동진이 함께 하고 있네요. 

 축제 전날 리허설 중 진돗개파와 패싸움이 일어나고, 현율이는 무대장치에 깔려 전치 12주,  동진형은 침뱉고 탈퇴,  기도원에 끌려간 시국이는 등짝에 멍, 세범이는 강제로 유학을 가면서 밴드는 해체됩니다. 

 

건강한 상태인 이찬이는 밴드를 재결성하기 위해 자작곡을 만들고  관련하여  조언을 듣기 위하여 백야뮤직 사장님을 찾아가서 자신이 만든 미완성의 자작곡이 담긴 테이프를 드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마침 자신의 딸 (은유 엄마)이 찾아와 있던터라 외부인을 가게로 들이기 곤란했던 사장님은 약속이 있다며 이찬에게 시간을 내주지 않고 허탈하게 되돌아 오던 이찬은 길에서 음준운전 차량에 치이려는 아이를 구하려다가 대신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미래에서 은결 형인 은호가 병원에서 우연히 아빠의 친구 오마주를 만나 아빠 몰래 전해들은 사고의 이야기입니다. 

은호가 소설처럼 적다가 은유에게 들켜 전해줬던 것을 이야기를 은유는 1995년으로 타임슬립한 은결에게 전해주고 사고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은결은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사고예정일은 바로 다음날인 현중일!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사고를 막아보기로 계획합니다. 

 

이 사고는 축제전날이 아니야.

사고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어.

 

 

그럼 언젠데?

내일이야! 

 

한편 달팽이 하숙집에 머무는 청아는 할머니와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학생들 뒷바라지만 하시던 할머니는 청아를 이뻐하며 함께 시장에 가서 옷도 사주고 새 이불도 준비해 줍니다. 

다 좋은데 말이 못해서 답답하다고 혼자 궁시렁 대는 할머니에게 이찬이 할머니! 하며 윽박을 지릅니다. 

 

할머니~!!!!!!!

 

목구녕으로 심장튀어나오겄네!!!

 

답답해 하는 할머니를 위해 이찬은 할머니와 청아가 필담을 나눌 수 있도록 칠판을 만들기도 하고 할머니를 거들기 위해 함게 이불빨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은결과 은유는 아빠의 사고를 함께 막기위해 은결은 하루종일 이찬을 안전하게 붙잡고 있기로 하고, 은유는 혹시 몰라 이찬이 예정대로 백야뮤직으로 이동할 경우를 대비해 사고 현장에 가있기로 합니다. 

함께 사고를 막기 위해 애써주는 은유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은결

 

은유와 헤어지고 달팽이 하숙집으로 돌아온 은결은 집 앞에서 형사들이라며 청아 납치건으로 조사할 것이 있다는 형사들을 따라서 함께 이동을 합니다. 

 

하지만 형사들은 진짜 형사가 아니라 청아의 계모 임지미가 보낸 사람들이였고, 이찬에게 지금까지 이찬이 한 일은 모두 돈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행동한 것이였으며 청아를 납치한 여 몸값을 받은 후 다시는 진성가에 나타나지 않겠다는 가짜 각서에 싸인을 하게 합니다. 이후 은결을 밀항시켜 외국으로 보내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마침 

 

각서를 받은 후 은결을 밀항시켜 외국으로 보내버리려는 계획을 전달하고 임지미는 집으로 돌아가는데 예정보다 하루 일찍 돌아와 있는 회장님을 마주하게 됩니다.  

 

회장님은 청아를 다두던 다락방 열쇠를 가져오라며 일하는 사람을 다그치고 있었고 임지미가 나타나자 잘 되었다며 직접 문을 열게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임지미의 말처럼 그냥 안입는 옷이 걸려있는 창고방처럼 바뀌어져 있는 다락방. 

 

하지만 윤회장은 옷을 치우고 감쪽같이 도배해놓은 벽지를 찢어버리고 그 뒤에 벽에 그려진 수많은 그림들을 보게 됩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 청아가 이곳에 갇혀서 홀로 그림을 그렸을 지 생각하며 억장이 무너진 청아아빠, 윤건형회장. 임지미가 청가가 고집이 너무 쎄서 훈육을 하는데 너무 몰아붙이면 쥐도 고양이를 무는 법이니 청아에게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자 극도로 화가난 윤회장은 임지미의 뺨을 때립니다. 

 

 

내딸이 쥐새낍니까??

 

당신들은 대체 뭐했습니다.

방관, 은폐하고 조력하고 

한 아이의 영혼을 망가뜨리는 대가로 

대체 뭘 받았습니까?

 

저희는 사모님 지시대로....

 

짐싸세요! 

전부 해곱니다.

 

임선생, 당신도 해곱니다.

지금당장 애들데리고

내집에서 나가요!

 

정당한 사유 없이 집에서도 , 학교에서도 못나가겠다고 항변하는 임지미. 설마 은결이 말을 듣고 이러시는 거냐며 은결이를 청아 납치범이자 돈을 갖고 튀어버린 나쁜놈으로 만드는데 바로 그순간 문이 열리고 잡혀갔던 은결이 들어옵니다.

 

 

지금쯤 밀항선을 타고있어야 할 놈이 

왜 여기있나 하는 얼굴이네요.

 

알고보니 은결이 윤회장에게 그간 일어난 일에 대해 팩스를 보냈었고 모든 사실을 알게된 윤회장은 나름 임지미를 쫒아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던 것이였습니다. 윤회장 측근 신비서님이 은결이 하숙집앞에서 잡혀갈때부터 미행을 하고 있었으나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 지켜보고 있었고, 마지막 은결이 탈출하려고 애쓰며 차사고가 날 위험한 순간 나타나서 은결을 탈출시켜 윤회장님 집으로 무사히 데려오게 됩니다. 

 

 

윤회장은  그 동안 임지미가 저질러온 금품수수, 입시비리, 횡령등의 증거를 내밀며 임지미에게 내집에서 나가라고 합니다. 사건이 해결된 후 이찬에게 전화를 걸어 은결은 윤회장님이 돌아왔다며 이제 청아를 다시 집으로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그시각 청아는 달팽이 하숙집에서 즐겁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를 도와 오므라이스를 만들었고 맛있게 생겼다며 오빠들 모두 좋아하며 달려들었는데.... 맛이 엉망이였는지 모두 도망가고 이찬만이 남아서 묵묵히 맛있게 먹어줍니다. 

 

 

 할머니를 도와 오므라이스를 만들었고 맛있게 생겼다며 오빠들 모두 좋아하며 달려들었는데.... 맛이 엉망이였는지 모두 도망가고 이찬만이 남아서 묵묵히 맛있게 먹어줍니다. 

 

은결과 통화 후 청아를 집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함께 나선 두사람이 함게 걸어가는데 청아는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풀이 죽은 상태입니다. 

 

청아를 집에 들여보내기 전 이찬이 청아에게 당부합니다. 

 

말했지 

반드시 용서해야 되는 건 아니라고..

언제든 다시 돌아와도 돼.

우린 무조건 너 편이야 알지?

 

(고개를 끄덕이는 청아)

 

됐어 그럼.. 

들어가  

나 갈께 

 

뒤돌아서 가려는 이찬을 붙잡은 청아가 맘에 걸리는지 이찬은 함께 집에 들어와 윤회장님을 만납니다. 

정중하게 회장님께 잠간 시간을 내달라고 하고 두 사람은 함께 서재로 자리를 옮긴 후 윤회장은 이찬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우리 할머니는 수화를 전혀 못하세요

근데 청아랑 엄청나게 수다를 떨어요 

그래서 깨달았어요 

 

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어떻게든 전해지는 구나.

더 많이 전하고 싶으면

더 많이 전할수 있는

방법을 배우면 되는 구나. 

 


아버지란 사회라는 거센 파도로 나가기에 앞서

모든 풍파를 막아주는 방패 같은존재다

제 말은 아니고 해밍웨이가 한말입니다.  
저는 그런 아버지를 가질 기회가 없었지만 
청아에게는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거 회장님 하세요 .
저는 다 뗏거든요.

 

 

해밍웨이아 아니고 스탕델이네 
아버지가 아니고 어머니고..


아.. 


뜻은 잘 전해졌네.
(사랑의 수화책) 이건 ..

매우 고맙고. 

 

수화를 윤회장 집에 보내주고 다시 달팽이 하숙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찬이 은결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너도 이제 슬슬 돌아가야지?
언제까지 니인생 팽개치고 

방황할꺼야?
가서 아버지한테 말해..
밴드가 좋다고 
유학 가기 싫다고 
난 더이상

당신의 트로피가 아니라고! 

 

이찬의 이야기를 들으며 미래에서 자신이 아빠에게 했던 이이기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니가 나를 부모라고 생각했으면

어떻게든 설득했어야지

그래야 그래야 이게 가족이지

 

뭘 어떻게 설득해 

어차피 듣지도 못하는데..! 

 

미래의 아빠를 떠올리며 앞의 있는 청준의 아빠를 바라보는 이찬은 눈물을 흘리고, 이찬 역시 청아도 가고 은결도 가면 할머니가 많이 섭섭해 하시겠다며 본인이 더 쓸쓸한듯 하늘만 올려다 봅니다.  몇일이였지만 훵하니 느껴지는 청아의 빈자리.

서운한 마음에 누워계신 할머니 곁에 누워 이찬은 애교를 부리며 할머니 기분을 풀어드리려고 합니다. 

 

에효 그 어린나이에

그 수모 다 겪고도

어디하나 삐긋나지도 않고

어긋나지도 않고

엄살도 없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서 이뻐

사람은 그거 이상 또 어딨어?!

 

분명 할머니, 이찬, 은결 함께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 기타소리가 들려 은결이 깨어납니다. 그리고 혼자서 자작곡을 만들고 있는 이찬을 발견합니다. 이찬이 만든 곡이라며 들려준 노래는 예전 비바 할아버지가 무명의 아티스트 곡이라며 들려준기타곡이였습니다. 이찬은 이 곡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밴드를 그만두고, 학사모 쓰는게 소원인 할머니를 위해 각잡고 공부를 할것이라고 합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포기하는 것 같아 맘에 걸려 은결이 걱정하는데 이찬은 아예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훗날 대학가요제에 나갈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은결은 이찬의 만들던 자작곡을 함께 만들어 주겠다며 하고 대신 조건을 겁니다. 내일(사고 예정일인 현충일)에는 집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 있을것과 완성된 곳은 대학가요제 나가지 전까지 비밀로 간직한 것 입니다. 지금까지 은결이 했던 부탁들은 모두 다 자신을 위한것이였다며 은결의 진심을 알고 있는 이찬도 흔쾌이 조건에 오케이하고 둘은 함께 곡을 완성합니다. 

다음날, 바로 사고예정일인 현충일 당일 은결은 이찬이 집 밖에 못나가도록 아예 밴드부원들을 불러 집에서 함께 연습을 하기로 하고 은유는 은결과 계획했던 대로 이찬이 사고날 백야뮤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길목을 지키기로 합니다. 

아침부터 들이닥친 친구들과 달팽이 하숙집 형들 모두 시끌법적하게 식사를 마칩니다. 

ㅏ침ㅂ

 

발산이형 머릿결 관리 어떻게 해요 ?

난 이거 돼도록  안감아

 

그렇게 기를려면 어떻게 길러야 돼요?

야한생각 많이 하면 돼

사고 시간을 카운트 다운하며 은유는 길목에서 다른 사고를 막게 되도 그시각 이찬은 친구들과 집에 머물면서 무사히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이찬과 은결이 만든 자작곡을 듣게 되고 마주는 노래가 너무 좋다며 백야뮤직 사장님께 기존 자작곡인 샤이닝과 비교해 달라고 할거라며 은결과 비밀로 하기로 약속했던 곡이 담긴 테이프를 들고 나가버립니다. 마주를 쫒아 은결과의 약속을 깨고 밖으로 나오게 된 이찬. 

사고를 막았다고 안심한 은결역시 연락이 안되는 은유가 걱정되어 만나러 나온 참이였고, 은유를 통해 백야뮤직 아저씨가 바로 은유 엄마 세경의 친아빠이고, 은결이 어릴적 만난 비바할아버지 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은결은 자신이 어떻게 할아버지를 못알아봤을까 자책하며 젊은 시절의 비바할아버지인 백야뮤직 사징님을 만나러 가는데.. 갑자기 돌진하는 차에 놀라 서게 됩니다. 이때 누군가 자신의 몸을 던져 은결을 구해주는데... 바로 이찬. 

 

 

Special thanks to. 하은결

덕분에 이곡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근데 생각해 보니까

니가 노래만 같이

완성해 준게 아니였더라

내가 원한는게 있을때

부족한게 있을때 

절망할 때 

가장 반짝였을 때

늘 니가 함께해줬더라고

너 내아들이라고 구라쳤지?

근데 나는 어쩐지

니가 내 아버지 같았어

내가 아버지 사랑을

받아 본적은 없지만

덕분에 비슷한 걸 느껴봤거든.

어이 아들~!

고맙다

대신 다음생엔 

내가 니 아버지로 태어나 줄께!

휴-

 

이찬이 떨어뜨린 자작곡 녹음 파일에 이찬이 은결에게 남긴 고마움이 담겨있었고, 은결은 차에 치여 피흘리며 쓰러진 아빠, 이찬을 부등켜 안고 울부짖으며 15회는 끝이 납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 15회 엔딩

 

이찬과 은결의 자작곡

반짝이는 워터멜론 15회 엔딩곡

반짝이는 그대에게 

 

 

 반짝이는 워터멜론 16회 마지막회 줄거리 &  예고 

 

[최종화] 돌아갈 수 있는 기회는 내일 단 하루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두 개의 달! 만월이 되기까지 은결과 은유한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은결은 이찬을 남겨두고 2023년으로 돌아가기를 망설이는데...

 

  반짝이는 워터멜로 16회 마지막회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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