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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

연인 17회 줄거리 명장면&명대사 OST, 연인 18회 예고

VivaLaVida! 2023. 11. 5. 04:11

연인 파트 2 17회 줄거리

17회 줄거리 핵심요약& 엔딩

조선으로 돌아온 길채는 구원무와 이혼을 하고, 가족들과 함께 있으면 흠결이 된다며 가진 패물을 다 팔아서 따로 허름한 집을 구해 종종이와 살게 됩니다. 세자가 조선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함께 온 장현은 길채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길채답게, 화려하게 살아달라던 장현의 부탁을 기억하는 길채는 자신의 누추한 모습이 행여 장현에게 걱정이 될까 만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량음이 나타나 차라리 먼저 만나서 장현이 완전히 단념할 수 있게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이라고 하고 길채는 임신한 척 장현 앞에 나타나 거짓말로 행복한 척합니다. 그것을 마지막으로 인사로 전하려는데, 장현이 자신은 곧 청으로 돌아가야 할 처지라며 마지막 부탁이니 한 번 더 량음이 소리를 지인을 초대해 노래를 베푸는 날 와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차마 마지막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길채는 또다시 임신한 척을 하고 나타나지만 이미 구잠이를 통해 길채의 진짜 사는 모습을 보았던 장현은 언제까지 속일 거냐고 묻습니다. 이후 길채는 그제야 자신의 소원이었다며 장현에게 갓 지은 식사를 대접하며 둘은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눕니다. 장현은 자신이 바라는 것은 그저 길채.. 그 무엇이든 길채면 된다며 진심 어린 고백을 하고 길채가 심양에서 오랑캐에게 욕보인 길채는요 라고 묻자 그러면 안아줘야지 하면서 길채의 모든 상처까지도 품어주며 17회는 끝이 납니다.

17회 줄거리 명장면 & 명대사

#종사관나리, 가족들, 은애를 떠나는 길채

구원무에게 이혼결심을 전하고 온 길채는 가족들에게도 오랑캐 묻었다며 세간의 손가락질을 받는 자신이 가족들에게 누가 될까 봐 가족을 떠나 따로 살겠다며 이별을 고합니다. 가족들과 은애는 울면서 가지 말라고 매달리지만 길채는 뜻을 굽히지 않습니다.

보내줘

내가 여기있으면

영채시집 갈 때도

재남이 과거 볼 때도

수찬나리께도

흠결이 돼

안돼, 가지 마

나 잘 살 거야.

나 잘살아서

날 목숨 걸고 살려준 사람한테

꼭 보답할 거야...

자리 잡히면 연락할게

가지 마 길채야.

길채야 가지마

ㅠㅠ

# 새로운 삶의 시작

가족을 떠나 길채가 종종이와 다짐이만을 데리고 도착한 곳은 아주 허름한 집. 씩씩한 척 하지만 길채는 집을 구하느라 이미 가진 패물을 다 팔았다며.. 앞으로 살아갈 일에 대한 막막한 심정을 내비칩니다.

우리 이제 어떻게 살지?

(종종이) 그러게요...

(다짐이) 그러게...?!

하지만 길채는 길채답게, 씩씩하게 삶을 일구어 나갑니다.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와 가문의 수치라며 쫓겨나고 우물에 빠져 자살하려던 것을 막아 함께 살게 됩니다. ( 심양에서 포로도망 때에도 죽으려고 했던 것을 길채가 살자고 설득했던 여인이네요)

밥을 훔쳐먹는 전쟁고아들에게 가진밥을 전부 퍼서 나눠주고, 돌보면서 함께 살아갑니다.

한 그릇 주면 나눠먹을게요

배고파

부모님은?

다 죽었어

오랑캐가 죽였어

# 심양에 있는 장현, 그리고 그의 곁에 있는 각화

심양에 남은 장현은 각화에게 매여 그럭저럭 시간을 보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둑에서 진 각화가 내가 이기는 놀이를 하겠다면 다른 놀이를 제안하고 내가 이기면 넌 평생 내 곁에 있는 거라며 먼저 화살을 쏩니다. 명중을 시킨 후 방심한 각화옆에 있던 장현은 갑자기 각화를 향해 화살을 겨눕니다.

뭐 하는 거야?

난 장사꾼이야
갚아주는 사람이야
돈을 벌게 해 준 사람은

더 큰돈으로
손해를 준 사람은

더 큰 손해로

그러니 내게 화살을 쏜 사람에게도
갚아줘야지
사악하고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계집...
너 때문에.....

이장현!

그런데 이상하지?
너무 화가 나서...

너무 많이 생각하게 된 건가

그 말 무슨 뜻이야?
나한테 화가 났다는 거야?
내 생각을 많이 했다는 거야?

입을 맞추려는 각화를 장현은 밀어냅니다. 각화는 도르곤이 세자를 곧 조선으로 아예 보낼 거라고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끈 떨어진 연이 되었어도 아직 장현하나 죽일 힘은 있다며, 장현은 세자가 떠나더라도 심양에 남아야 한다고 협박합니다.

# 조선 포로들을 끝까지 구하려는 장현과 양천형님

조선으로 돌아가게 된 세자는 전에 약속했던 대로 심양에 있는 조선 포로들과 함께 가려 하지만, 심약해진 인조는 포로들이 세자를 따르는 것을 탐탁치 않아합니다. 결국 조선 조정의 협조를 받지 못한 세자는 포로들을 남겨두고 조선으로 가게 되고, 양천형님은 본인이 심양에 포로들과 함께 남을 것이니 장현에게 심양 포로들을 조선으로 갈 수 있도로 약속을 받아 오라고 합니다. 결국 그렇게 양천 성님이 남게 되고, 남겨진 포로들도 상황에 대해 납득을 하며 안심을 합니다.

조선으로 데려갈 수 없는 포로들 때문에 고민에 빠진 장현은 떠나기 전 각화를 만납니다.

전하를 뵈옵니다.

넌 남기로 한 거지?

가겠다고?

그 여자는 이미 남편에게 갔어

에, 저 역시 서방 있는 여인 곁에서 얼쩡거리며

번거롭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해서 , 원하시면 제가 전하 곁에 있겠습니다.
대신 청이 있습니다.

# 서로를 지척에 두고도 만나지 못한 채 그리워하는 장현과 길채

장현이 세자와 함께 조선으로 돌아오지만, 길채는 멀리서 그 모습을 바라만 보고 돌아섭니다.

나보고 화려하고 요란하게

잘살라고 했어...

이렇게 사는 거 안 보여줄 거야..

모두들 고향에 간다고 좋아하더군
내겐 고향이 없어

갈 곳이 없을 줄 알았는데..
내게도 매양 그립고

가고 싶은 곳이 있더군

잘 자시오

.....

# 알콩달콩 종종이와 구잠이

조선에 돌아온 구잠인 종종 이를 찾아와 반가운 재회를 합니다.

물 긷다 날새 건네~

니가 안 오니까 내가 왔다!

구잠아...

얼씨구 왜 울어?

그렇게 울 거면 왜가

몰라~

넌 내 맘 몰라..

그래 때려라 때려
보고 싶었던 만큼 때려라..

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해서 마음이 급한 장현은 길채가 잘 지내고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해 봐야 겠다며 종종이를 만나고 온 구잠이에게 자리를 마련해 보라고 하지만, 구잠이는 오랑캐 처들왔던 이후 요즘 여인네 단속이 심하고 길채가 대장간 일도 하지 않아 쉽지 않다고 핑계를 댑니다. 장현이 길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겠다고 하자 량음이 나서서 길채를 찾아갑니다.

나리께서 마님 처지를 알아내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그러니 먼저 만나세요.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야

나리께서 완전히 단념합니다.

# 길채, 우연인 듯 장현 앞에 나서다

이후 길채는 임신한 척 나타나 저잣거리에서 우연처럼 자연스럽게 장현을 만나는 상황을 연출합니다.

뭐 하십니까?

매양 방에 갇혀 수발만 받고 있자니

지루해 죽을 지경입니다.

종사관 께서 신주모시듯 맘대로

걷지도 서지도 못하게 한다니까요...

해서 오늘 아버지께 들른다고 나섰지요..

나리는 그간 어찌 지내셨습니까?

황녀가 하도 극성이라

조선에 오지 않으실 줄 알았습니다.

나는 조만간

청나라로 돌아갑니다.

이번엔 잠시

고향에 들르고 싶어서 돌아왔소

몰랐는데...

내게도 고향이 있더군..

장현은 넘어질 뻔한 길채를 잡아주며, 가마꾼을 부르겠다고 하자 길채는 걷고 싶어서 나왔다며, 콩시루떡이 먹고 싶었는데 떡사러간 종종이가 오지않는다며 핑계를 댑니다. 그러자 장현은 길채를 안전하게 앉혀놓고 구잠이와 종종이를 찾아보겠다며 나서서는 떡을 찾아 시장 여기저기를 뛰어다닙니다. 헐레벌떡 떡을 사가지고와서는 길채에게 건내고 길채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흐뭇이 바라봅니다.

떡을 맛나게 먹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조금 더 나누다가 길채는 이제 가볼때가 되었다 하고 종사관나리가 보냈다며 가마를 타려고 합니다. 그러자 장현은 가려는 길채를 붙잡고 마지막 부탁이라며, 조만간 량음이 지인을 불러 노래를 베푸는 자리에 와달라며 청합니다. 장현의 마지막 부탁을 마음에 담고 길채는 허름한 집으로 돌아옵니다.

#길채의 처지를 알게 된 장현

그렇게 헤어진 줄만 알았는데.. 먼발치서 장현은 길채가 허름한 집에서 지내고 있는 것을 보고는 충격을 받습니다. 당장이라도 길채한테로 달려가려는 것을 구잠이 말립니다.

이혼을 당했다고..?

(끄덕끄덕..)

(당장 뛰어들어가려는 장현에게)

그러지 마요.

보세요

마님 웃고 있잖아요

지금 형님이 나서면

울고 싶어 집니다.

( 장현은 눈물을 머금고 멈춰 섭니다 )

(연인 17회 량음 노래 들으시면서 줄거리 보셔도 좋으실듯요)

# 장현의 마지막 부탁

다시 곱게 차려입은 길채는 장현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장현앞에 다시 섭니다. 함께 노래를 듣가가 옛생각에 잠김 길채는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어 먼저 나오는 길채를 장현이 뒤쫓아 나와 함께 거닙니다.

미안합니다.

여즉 입덧이 심해서...

이제 그만.. 가마를 타야겠어요

일전에 제가 했던 말 기억하십니까?

제 남은 생은

나리께 폐를 끼치지 않겠다.. 했었죠.
그 약조를 지킬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러니 나리께서도
모쪼록 평안하셔요..

언제까지 날 속일 셈이 요?

언제까지.....

날 속일 수 있을 거 같습니까?

제가 이리도 어리석습니다.

속 일 사람을 속여야지...

저는 저대로 잘 삽니다.

그러니 불쌍해하지도

가여워하지도 마십시오.

그것이 제가 원하는 것입니다.

아니 그리는 못해

그리해 주세요

심양에서 전 나리뜻대로

떠나 드렸지요

이제 나리차례입니다.

제발 못 본 척해주세요...

# 이제 드디어 아우가 되기로 한거냐 량음?!

장현을 뿌리치고 온 길채에게 량음이 나타납니다. 량음이 시킨 대로 잘 지낸는 척 하려 했지만 실패한 길채는 일이 잘 안되었다며 량음에게 미안한듯 말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알아듣게 잘 이야기 했다는 길채에게 량음은 비아냥 거리고 화를 냅니다.

참 대단해. 당신 말이야.

마님은 오늘도 마님 기분이

마님 자존심이 제일 중요하셨지요.

해서, 이장현의 고통 따윈

안중에도 없으셨지요.

너 같은 여자 때문에

이장현이 슬퍼하는 게 싫어.

너 같은 여자 때문에

이장현이 다치는 게미치도록 괴로워.

내가 너라면...

내가 너처럼 이장현의 마음 한 끝이라도

가지고 있었다면 그랬다면...

넌 아무 자격도 없어.

널 위해 죽을 수도 있어

하지만 난 이제 그 여자를 위해 살고 싶어

그리고 이런 날 방해하는 사람은

누구든 다신 보지 않아.

너는 그 여자를 위해 살아.

아우는 형님 가는 곳이 어디든 따라갈 테니.

# 몹시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戀人

기다렸습니다...

나리를 다시 뵈면 제일 하고 싶은 일이

뭐였는지 아셔요?

제 손으로 갓 지은 밥 한 끼..

올리고 싶었습니다.

음~

이렇게 마주하니

꼭 신랑각시가 된 기분이야..

이제 천년만년 이리 살면 되겠어!

유길채!

이제 너와 나 사이에 가로막힌 게

아무것도 없어.

그러니 나를 막을 사람도 없어!!

잘~ 먹었다

아주 든 든 해

제 소원을 풀었습니다.

저는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더는 나리께 바라는 게 없어요

그러니...

왜 이혼한 거요?

나리도 제게 묻지 않았고

저도 말씀드린 적 없지만..

전 심양에서....

말하고 싶으면 하시오.

난 상관없소...

아직도 날 모르겠소?

내 마음을..

그리도 모릅니까?

난 그저..

부인으로 족합니다.

가난한 길채

돈 많은 길채

발칙한 길채

유순한 길채

날 사랑하지 않는 길채

날 사랑하는 길채

그 무엇이든

난 길채면 돼

좋아요 허면,

오랑캐에게 욕을 당한 길채는..

안아줘야지,

괴로웠을 테니!

많이 아팠지?

많이 힘들었지?

다 끝났소

이제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난 이제 당신 곁에 있을 거야

당신이 날 밀어내도 난 여기-

당신이 날 싫증 내도

난 여기 있겠어!

당신을

처음 본 순간 알게 됐지

난 단 한 번도

그대 아닌 다른 사람

원한적 없었다는 거

오늘.. 당신 안아도 될까...?

연인 18회 줄거리 예고보기

[이제 나랑 있겠대 편]

길채(안은진)는 장현(남궁민)과의 미래를 꿈꾸고,

장현은 포로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

하지만 그 약속은 엄청난 위기를 불러오는데..!

연인 18회 방영날짜 방송시간

현재까지 회차연장이나 결방 공지는 없으며, 향후 방영일자와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청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1월 10일 (금) 21:50 - 18회
11월 11일 (금) 21:50 - 19회
11월 17일 (금) 21:50 - 20회 (종영)
11월 18일 (토) 21:50 - 연인종방스폐설

(23.11.04 11:39) 드라마 '연인', 추가 촬영 없다… 종영까지 빡빡한 일정 소화

연인 17회 하이라이트 보기

연인 17회 비하인드 영상

연인 18회 방송시간 & 줄거리 예고, 연인 17회 비하인드 영상

연인 18회 방영날짜 방송시간 현재까지 회차연장이나 결방 공지는 없으며, 향후 방영일자와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청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1월 10일 (금) 21:50 - 18회 11월 11일 (금) 21:50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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