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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20회 줄거리 명대사& 명장면 OST
연인 20회 줄거리 핵심요약 & 엔딩
기억을 되찾은 장현은 소현세자의 내관인 표언겸을 만나고 오다가 다시 내수사 노비들에게 잡혀 죽을뻔 하지만, 마침 청의 칙사가 와 장현을 역관으로 세우라는 요구를 하여 살아납습니다. 이후 장현은 각화에게 자신과 소현세자빈이였던 강빈의 전재산을 주고 조선 포로들을 무사히 속환시킨 후 자신을 붙잡는 각화에게는 가다가 죽더라도 고향(길채)에게 가야한다고 말하여 결국 각화는 장현을 놓아줍니다. 이후 조선으로 돌아온 장현은 속환된 포로들이 조선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뒷수습을 하여 주고 마침내 길채와 재회하게 됩니다. 종종이와 구잠이의 혼인날, 둘의 혼인을 희뭇하게 바라보다가 길채는 장현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 주겠다며 청혼을 하고 장현이 수락하면서 20회는 끝이 납니다.
연인 최종회 방송시간 & 마지막회 선공개
11월 18일 (토) 21:30 부터 100분 확대편성!
[연인 최종회 선공개 보기 ] 21회 마지막회 방송시간(21:30), 20회 비하인드메이킹, 결말스포 ?! 1회예고 다시보기
연인 등장인물
이장현 (남궁민), 유길채 (안은진), 남연준 (이학주), 경은애 (이다인), 량음 (김윤우), 구원무 (지승현), 종종이 (박정연), 방두네 (권소현), 구잠 (박강섭), 양천 (최무성), 인조 (김종태), 소현세자 (김무준), 강빈 (전혜원), 표언겸 (양현민), 최명길 (김태훈), 김상헌 (최종환), 신이립 (하경), 봉시 (정병철), 용골대 (최영우), 홍타이지 (김준원), 정명수 (강길우), 유교연 (오만석), 경근직 (조승연), 송순약 (박종욱), 유영채 (박은우), 송추 (정한용), 이랑 (남기애), 박대 (박진우), 대오 (진건우), 유화 (김가희), 준절 (김은수), 임춘 (하규림), 태성 (남태훈), 정연 (최수견) 등
Q. 구양천은 누구?
아버지 장철과 의절하고 나와 사또의 시종으로 살다가 량음과 함께 도망친 어린 장현을 거두고 돌봐주지만 장현이 무역일을 하며 떠도는 것을 못마땅해 함. 이후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포로로 잡혀온 양천을 역관 이장현이 구해주고 심양에서 함께 농사를 지으며 조선 포로들을 돌봐줌. 이후 소현세자가 조선으로 돌아갈때 포로들이 함께 데려가지 못하게 되자 구양천이 심양에 남아 계속 포로를 돌보고 장현은 꼭 데리러오겠다고 약속함. 이후 소현세자가 죽고 20회에서 드디어 장현이 각화에게 전재산을 주고 포로들을 속환시키며 구양천과 남아있던 포로들 모두 자유의 몸이 됨.
Q. 역관 정명수는 누구?
역사적으로 조선중기 실존인물로 호란당시 청나라에 가담한 매국노. 연인에서는 8회에 등장하여 소현세자에게 무례하게 굴고, 조선에서 청으로 보낸 진상품을 착복하여 장현에게 누명을 씌우는 등 빌런으로 활약함.
연인 20회 줄거리 명대사& 명장면
19회 마지막 기억상실증에 걸렸던 장현이 반지를 줍다가 기억을 되찾게 되고, 장현은 놀란 길채를 꼭 안아줍니다.
다음날 기억을 되찾은 장현은 다시 기억을 잃은척 장난을 치면서 길채를 놀래키고, 둘은 잠시나마 평화롭게 둘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나리.
누구...??
그런 장난은 마세요
정말!
왜 ?
내가 또 기억이라도 잃을까봐 ?
걱정하지마시오
다시는 그럴일 없을것이니.
나리는 매번 제 얼굴만 보면
기억을 되찾으시니
어딜가나 꼭 붙어있어야겠습니다
기운을 차린 장현은 량음에게 세자는 어찌 되셨는지 묻고 량음이 세자의 죽음을 전하자 충력을 받습니다. 량음은 그동안 세자저하의 일을 전하께 낱낱이 고한자 있는 거 같다며, 소현세자의 내관이였던 표언겸이 장현을 만나고 싶어한다고 전해줍니다.
장현은 곧장 표언겸을 만나러 왔는데, 그는 이미 소현세자빈이 마셨던 사약을 마신 뒤였습니다. 소현세자를 배신한 표언겸을 노려보면서도 의원을 데리고 오겠다는 장현에게 표언겸은 마지막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 기억하는가?
내 자네를 한눈에 알아봤지.
자네라면 나를 지켜줄 줄알았네..
나도
세자저하도.
그런사람이
저하를 배신해?
그것만이 저하를
살리는 길인줄 알았어..
저하께서 천황제 앞에서
얼마나 잘해내고 계시는지..
얼마나 포로들을 근심하고 계시는지
낱낱이 알려드리고 싶었어.
내가 속았어.
저들이 날 속였네...
저들이 날 속였어
표언겸은 세자저하를 위해서 좋은의도로 한 행동이 오히려 세자를 경계하는 인조에게는 더욱 세자의 행동을 거슬리게 했던 것이였습니다. 표언겸은 저하의 시신에 있는 모든 구멍에서 검은 물이 흘러나왔다며, 저하의 한을 풀어달라고 부탁하면서, 소현세자가 장현에게 남기신 서한을 원손아기씨를 구한이에게 맡겼다고 알려주고는 죽습니다.
한편 인조는 소현세자가 죽기전에 청을 끌어들이기 위해 청으로 보낼 서한을 남겼다며 신하들에게 그 서한을 찾아내라고 명하지만, 다행히 그 서한은 소현세자빈이 발견을 하여 사약을 받고 죽기전 전 나인을 통해 길채에게 전해 주었던 터라, 길채가 뒤늦게 그 서한을 발견하게 됩니다.
서한을 읽는 도중 밖에서 소리가 나서 나와보니 각화가 이장현을 데리러 왔다며 길채의 집에 찾아왔습니다.
세자의 사람들을 숙청하고 있는 걸 알아.
아무리 해도
이장현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더군..
혹시 잘못된건 아니지?
살아있는가?
살아있어.
이장현은 내가 데리고 간다.
어디있지?
어디있어?
그럼 이역관나리를
도와줄 수 있어?
제발 도와줘..
길채와 대화를 나누고 나온 각화는 용골대에게 곧 청의 칙사가 당도한다고 조선왕에게 전하라고 합니다. 그때 표언겸을 만나고 돌아오던 이장현은 자신을 잡으려는 내수사 노비들이 마주치게 되고 머리를 부서 죽이라는 명령대로 잡아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청의 칙사가 나오며 역관을 반드시 이장현으로 세우라는 소식을 접한 왕은 결국 이장현을 죽이지 못하게 됩니다.
청의 칙사가 유독 장현을 지목한 일에 대하여 연준은 장현이 조선의 일에 청을 끌어들였다고 오해를 합니다. 이장현이 오랑캐에 손목만 잡혀도 자결을 하는 여인네 보다도 못하다며 연준은 장현을 비하하며 화를 냅니다.
청의 칙사가 도착하기 전 역관 이장현을 먼저 불러 만난 인조는 장현에게 정체를 묻습니다 .
네놈의 정체가 무엇있냐
그저 역관이옵니다.
그저 역관을
청에서 간절히 원한다?!
그저 역관은 아니옵고
선세자가 무척이나 아끼던
역관이옵니다.
이후 곧 청의 칙사로 용골대가 등장을 하고 장현은 통역을 하며 인조에게 세자와 세자빈이 진짜로 역모를 꾀한것이 맞는지 추궁하듯 묻습니다.
오랑캐가 조선의 일에 왈가왈부 하는 것을 몹시 거북해 하던 연준은 장현을 만나 적대감을 표출합니다.
감히 오랑캐를 끌어들이다니..
정명수처럼 청나라를 등에업고
왕같은 권세를 누리고 싶은게야?
난 오래전부터 자네가 마음속으로
나를 무시하고 있는걸 알고있었어.
그래도 그대가 싫지않았네
가는길은 달라도 우리두사람다
백성을 근심하고있다고 믿었거든
헌데 오랑캐를 끌여들여?
...
난 오랑캐로 더럽혀진 이땅을 밝히기 위해
혼을 바칠 것이다.
해서 만일
니가 정명수 같은 자가 되어
이땅을 핍박 한다면
내 너와의 오랜 인연따위 다 묻고
기필고 이땅에서 너를 뿌리 뽑을 것이다!
암튼 이나라 조선을 사랑하는
자네마음은
애처로울 만큼 진짜라니까..훗
연준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온 장현은 길채에게 소현세자의 서한에 대해 묻고, 길채는 간직했던 서한을 건내줍니다.
(소현세자 서신내용)
이제라도 나를 믿던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싶어
포로들을 조선으로 데려와줘
만일 이 약조를 지키지못한다면
나는 세자도 사내도.. 사람도 될수 없어.
혹 내게 무슨일이 생겨
내가 세자도 임금이 될수없다한들
내가 인간으로는 남을수 있도록 도와줘
이일을 당부할수 있는 사람은 자네 뿐이네
이후 장현은 자신의 전재산과 세자빈이 모은 재산 전부를 바치고 각화에게 포로속환을 부탁합니다. 조건은 청이 인정한 속환증서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강을 넘지 않고 당당히 육지길로 조선에 들어오도록 보장해 달라는 것이였습니다.
이에 각화는 보내는 포로들에 대해 청에서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며 보장을 하고 마침내 구양천과 농꾼으로 소현세자를 도와 농사를 지었던 포로들은 당당히 걸어서 조선으로 가게 됩니다.
이제 우리 조선에 간다.
이제 우리 자유야
포로들은 모두 기뻐하고 마침내 당당히 걸어서 조선땅을 밟는 포로들, 조선백성들을 보면서 장현도 눈물을 흘립니다.
포로들이 먼저 간후 남아있던 장현은 각화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가자 이장현..
내가 아직 힘이 있을때
널 조선에서 데리고 갈거야.
저도 고향에 가야 합니다.
니 입으로 한말도 지키지 않는
고작 그런놈인가
예 저는 고작이런놈입니다.
고작 이러놈이..
살아서 고향에 가고 싶습니다.
조선에 가면 넌 죽어.
죽는단 말이다.
그여자 때문인가?
그 여인이..
제게는 고향입니다.
이젠..
고향에 가서 편히 쉬고싶습니다..
나와가거나
여기에서 죽거나
둘중하나야
어차피 넌 조선에 가면 죽어..
하면 가다가 죽을 수 밖에요..
용서하십시오..
가.
내 마음이 바뀌기 전에 가!
그 시각 길채도 조선에서 장현을 그리움을 참아가며 생사가 걱정되는 장현에게 서한을 쓰고 있습니다.
[길채의 서한]
나리- 이제 저는 압니다.
저를 생각하는 나리의 마음이 어떤지 알고
나리를 생각하는 저의 마음이
어떤 지경인지도 알지요.
나리, 지극한 연모의 정은 떨어져 있어도 족합니다.
나리를 보전할수만 있다면
먼곳에 계시더라도
제 마음은 기쁠 것입니다.
조선 역관 둘이 벌써 매질을 당하다
죽었다 합니다.
그러니 나리..
부디 청에 머무시며...
싫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다행히 각화와 이야기를 잘 마무리한 장현은 길채를 만날 생각에 미소지으며 조선으로 왔습니다.
길채야~ 서방간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의주 우심정에 모여든 포로들이 또다시 역모를 꾀할 수 있다의심 받으며 관의 감시를 받고 있다는 풍문을 듣게 되고 장현은 길채에게 가기 전 의주에서 포로들 문제를 마무리 짓기로 합니다.
의주에 들른 장현은 양천큰형님, 구잠이, 량음 그리고 속환된 포로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고는 독살을 당한 세자저하의 원수를 갚겠다는 포로들에게 분란을 만들면 안된다며 이제 세자를 잊으라고 당부하고 이번일은 자신이 수습하겠다고 합니다.
의주에서 포로들 일을 보고 있는 장현을 대신해 구잠이 먼저 길채네 집으로 오고, 장현이 청에 머물게 된줄 알고 낙심하는 길채에게 구잠이는 장현의 서한을 전합니다.
[장현의 서한]
바로 돌아가지 못해 먼저 서안을 전합니다.
지금 우심정에 든 포로들은
돌아갈곳도 받아줄가족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나마저 외면하면 저들의 앞날이 막막하여
뒷수숩을 하려고하니 부디 이해해주세요
뒤척이다 잠이 들면 그대꿈을 꿨던거같아.
꿈이라도 기억난다면 좋으련만
선잠에서 깨면..
유길채...
그대이름만 둥실뜬다오
그대 생각에 잠겨
잠든적도, 깬적도 없는것 같은 기분
아십니까
장현은 또한 의주의 한곳에 모여 있어 관아의 의심을 받는 포로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일부를 길채네 집으로 보내고 길채는 포로들을 따뜻하게 맞아 줍니다.
그리고 그중에 반가운 다짐이 엄마도 있어서, 드디어 다짐이는 엄마를 만나게 됩니다.
장현 ♥ 길채 재회, 청혼
포로들을 돌보며, 이제나 저제나 장현을 기다리며 오늘도 아니오시려나 길채가 뒤돌아 서려는 순간 길채는 돌아온 장현을 발견하게 되고 달겨가 품에 안깁니다.
서방님 !!!
방금 나보고
서방님이라고 했소?
예, 서방님
그래.
이제 우리
서방, 각시 합시다!
길채와 장현보다 먼저 재회를 한 구잠이와 종종이는 먼저 혼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종종이랑 구잠이 보기좋지..
음~ 참 보기가 너무 좋아
해서 말인데 우리도.. 그..
글쎄요. 전 혼인은 이미 해봐서..
굳이 혼인이라는 형식에 묶일 필요가 뭐가 있느냐?
그저 뜨겁게 운우지정*이나 나누며 살면 되지 ~
하지 않으셨습니까?
우린 이미 뜨거운니 뭐 굳이...
(*운우지정 雲雨之情 : 구름 또는 비와 나누는 정이라는 뜻으로, 남녀의 정교(情交)를 이르는 말. 남녀 사이에 육체적으로 관계를 맺는 사랑. 중국 초나라의 회왕(懷王)이 꿈속에서 어떤 부인과 잠자리를 같이했는데, 그 부인이 떠나면서 자기는 아침에는 구름이 되고 저녁에는 비가 되어 양대(陽臺) 아래에 있겠다고 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
그.. 그렇지..?
아 그랬지.. 맞아맞아
그땐 어이가 없었지만,
참으로 맞는 말씀이셔요.
저도 이제 뻔한 건 싫습니다.
뻔한건 나도 싫소..
나 뻔한 사내 아니오.
아니고 말고..
반지좀 줘보세요.
반지는 왜 줬다 뺏으려고..
여기에 좋은 글귀를 새겨야 겠습니다.
해서 뻔하지 않게..
제가 할것입니다. 청혼.
저와 혼인해 주셔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내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능군리로 갑시다..
이제 우리 거기서...
돌덩어리
풀때기처럼 삽시다.
하찮게,
시시하게,
우리 둘이!
[ 연인 20회 엔딩곡 ]
달빛에 그려지는
연인 21회 마지막회 예고
연인 20회 하이라이트 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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